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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워크샵

디자인 씽킹 워크샵 :: 디자인 기술 융합 역량 교육

새로운 발명을 위해

새로운 사업 기획을 위해

 

기존에 하고 있던 유에서, 혹은 아무것도 없는 무에서 출발하여,

뭔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아이데이션 작업은 즐겁지만 지리할 수 있고 터프하지만 경쾌할 수 있다.

 

그렇기에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확산 및 수렴해가는 형식은 즐겁고 경쾌해야 하며,

그렇게 만들 수 있는 '방법론'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디자인 기술융합 역량강화 교육에서 필자가 퍼실리테이팅 하고 있는 모습

 

이 날도 세미나 타이틀은 교육이었지만 실질적인 워크샵 실습을 통해서

 

아, 막연히 아이디어를 내는 것인 줄 알았는데,
이런 방법론을 써서 도출하면 훨씬 풍성해지는구나

 

를 깨닫고 확인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사람마다 아이디어를 끄집어 내려고 할 때 접근 방법은 조금씩 다 다르다.

 

도출이 필요한 배경을 하나하나 꺼내보는 사람도 있고, 경쟁사 제품이나 쌓아놓은 산업적 지식에서 출발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다가 잘 안풀리면 아예 주변 환경을 리프레쉬 시키면서 좀 다른 생각을 하게 하는 경우도 있고..

 

소위 '막연함'이라는 것의 범주안에 들어간다.

 

필자도 이런 방법론을 접하기 전에는 그랬다. 

아이디어를 내는 것을 워낙 즐기는 편이라 아이디어를 쥐어짜는게 전혀 스트레스는 아니었기에, 그때그때 조금 다른 생각을 하기 위해 이런저런 시도를 했었는데, 그런 시도들이 훨씬 더 체계화되서 방법론이라는 게 존재한다는 걸 확인하고서는 그걸 매우 잘 활용한다.

 

인터넷전문은행 내 팀장을 역임할 때도 팀원들과 함께 마케팅 아이디어 도출을 위해 그간의 크리에이티브 워크샵 퍼실리테이팅을 하면서 효과를 봤던 몇몇 방법론들을 활용했다. 팀원들도 신기해하면서 빠른 시간안에 많은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음을 실감했었다.

 

 

 

암튼 이날 SBC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주최한 디자인 기술융합 역량강화 교육에서는, 업계 관계자 및 기획 디자인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실제 사례를 가지고 직접 크리에이티브 워크샵을 통해 아이디어를 도출 정리하는 경험을 하게 했다.

 

디자인 씽킹 방법론을 활용한 크리에이티브 워크샵의 장점은 무엇보다, 경쾌하고 즐겁게 할 수 있다는데 있다.

참여자들이 즐거워하면서 '아 이런것도 있겠네요!' 하며 그간 건드리지 못한 뇌의 한 구석을 만지는 듯한 표현을 하곤 하는데, 그 때가 이런 퍼실리테이팅의 보람을 느낄 때이다.

 

 

 

아이디어 방법론을 통해 생각의 단초가 될 수 있는 키워드들이 하나씩 포스트잇으로 붙으면,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한 조가 되어 있기에 그 안에서 다학제적인 토론이 진행된다. 그러면서 각자 서로 다른 배경과 상식을 가진 사람으로부터 자극을 받아 전혀 새로운 아이디어를 끄집어 내게 된다.

 

그런 아이디어들이 어느 정도 현실화되었을 때 그걸 일러스트로 바로 스케치해낼 수 있는 일러스트레이터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말로만 얘기하면 서로 다른 상상에 컨센서스가 명확하지 않게 된다. 그려야 한다.

 

그런 컨셉과 이미지들이 다수 꺼내지면서 커다란 전지에 붙어 있는 많은 아이디어들을 해당 조가 나와서 발표할 때는 그들의 눈과 입에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크리에이티브 워크샵을 통해 그런 즐거움과 함께 아이디어 도출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하는 것, 그것이 가장 큰 소통이자 경험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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